브이티지엠피, 화장품사업 영업익 114억원 돌파

최고관리자
2020.11.16 11:00 3,4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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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는 16일 화장품 사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11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지속적인 화장품 사업 부문의 호조세가 라미네이팅, 바이오 등 기타 사업 부문에서의 다소 부진했던 부분을 이끌며 전체 그룹사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부문은 3분기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뷰티 업계의 악재 속에서도 스테디셀러인 ‘시카 라인’과 그 뒤를 잇는 ‘슈퍼히알론 라인’의 선전으로 일본과 중국 등의 해외 뷰티시장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과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는 적자가 지속됐다.

브이티바이오에서는 ‘닥터브이티(Dr.VT)’라는 생활건강사업부를 출범시킨 후, 시카 탈모 증상 케어 샴푸 및 트리트먼트를 런칭하고 국내 최초 피니톨을 원료로 한 개별인정형 간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는 등 매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 부문이 그룹사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향후 VTGMP그룹과 계열사 간의 협업으로 탄생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기획하며 그로 인해 불러일으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