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케이블리 통해 中 게이트웨이 플랫폼으로 성장"

최고관리자
2019.12.19 09:02 1,8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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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관계사 케이블리와 중국 최대 공연기획사 프리고스 간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케이블리 안우형 대표(왼쪽)와 프리고스 하빈 대표(가운데). 사진=브이티지엠피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는 관계사 케이블리(KVLY)를 통해 중국 최대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그룹(FREEGOS International Entertainment Group, 이하 프리고스)’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블리는 브이티지엠피가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는 신설 법인이다.


지난 9일 케이블리 측은 중국 북경에 위치한 프리고스 본사를 방문해 △아티스트 공연 △스타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미디어커머스 관련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마치고,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프리고스는 중국의 최대 공연기획사다. 이 회사는 과거 대표적 한류 스타로 잘 알려져 있는 소녀시대, 김수현 등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 중국 투어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브이티지엠피는 프리고스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연 기획과 스타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케이블리를 통한 중국 미디어커머스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에 나서게 되는 케이블리를 훗날 한류와 중국 커머스를 잇는 주요 게이트웨이로 성장시켜 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리가 앞서 중국 대형 매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체결해왔던 만큼, 향후 각종 기획성 프로젝트는 물론 한류 스타 콜라보레이션, 각종 컨텐츠 및 PB브랜드 육성 등 전방위적 사업을 전개해가며 미디어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작년 말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소식에 이어 최근 사드 이후 최대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등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특히나 중국의 수요 영향을 크게 받는 화장품,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속하는 대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나서는 케이블리 신사업 시너지를 바탕삼아 상반기 내 수익창출이 가속화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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