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매출 확대

최고관리자
2020.02.25 09:54 2,0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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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5일 브이티지엠피와 관련해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내 온라인 판매를 증가시켜, 중국에서 강력한 온라인 판매망을 보유한 VT코스메틱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VLY의 한중 합작 공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동사의 펀더멘탈과 무관한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조정이라고 판단한다"며 "VT코스메틱의 중국내 온라인 매출 증가와 KVLY의 중국 비지니스를 고려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현지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내 오프라인 유통시장은 타격을 입었지만 오히려 온라인 유통시장은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One Heart Global(TP, 타오바오 파트너)’등을 통한 강력한 온라인 판매망에 힘입어 VT코스메틱의 온라인 매출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정연휴 기간 중 ‘T-mall’에서는 당사 제품이 품절됐으며 VT코스메틱의 중국향 매출의 약 90%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한다"며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사태’에도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온라인 매출의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KVLY는 중국 최대 공연기획사 ‘Freegos’ 와 올해 5~6월에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한-중 합작공연’이 예정돼 있다며, 한한령 이후 최초의 K-POP 아티스트들과 중국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공연으로 본격적인 대중국 비즈니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