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인수로 신사업 본격화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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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큐브엔터 인수합병으로 신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는 아이에이치큐가 보유한 큐브엔터테인먼트 813만 주를 주당 3577원, 총금액 291억 원에 양수하기로 공시했다”며 “큐브엔터는 활동 중인 (여자)아이들, 펜타곤 등이 속해 있어 향후 KVLY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KVLY는 향후 공연기획, 화보집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와 스타 및 인플루언서 굿즈 등 상품 제작, 중국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K-Fashion의 커머스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때 큐브엔터 합병 효과로 자체 아티스트를 통한 컬래버레이션의 범위와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하이난 한중 합작 공연 등의 개최 시기와 규모 등이 불확실하지만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한 엔터 산업의 성장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중국 시장 공략에 따른 잠재적 성장가치는 유효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자체 보유 아티스트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과 KVLY 사업영역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 큐브엔터의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