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한한령 기대감+언택트 수혜…목표주가↑"

최고관리자
2020.04.23 11:50 1,9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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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캐시카우인 코스메틱 부문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끄는데다가 코로나19 속 중국 언택트 소비 문화 증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도 인플루언서 등과의 제휴를 통한 평판 효과도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중국 합동 자선콘서트가 5월 15일 확정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이티지엠피 자회사 케이블리와 중국 최대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의 합작 법인인 '프리고스&케이블리'는 내달 한중 합동 자선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공연 도시도 기존 선전, 마카오, 서울 3곳에서 타이베이, 도쿄가 추가됐다.

그는 "콘서트를 통한 중국 시장 재개방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코스메틱, 큐브엔터등 보유한 사업 부문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1.3% 증가한 37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