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탄소저감용 미세조류기술 활용 관련 MOU

입력
수정2021.09.09. 오후 2:29
기사원문
김경택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브이티지엠피는 경남제약, 클라우드에어, KJ그린에너지와 탄소저감용 미세조류기술 활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6월 수소연료전지발전을 위해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구역 부지 약 1만6528㎡, 총 90㎿ 규모의 운영 가능한 부지를 매입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발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미세조류를 성장시키는 기술을 탄소저감에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배출 제로화 미래기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선행 적용 및 첫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탄소저감용 미세조류기술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추출물을 이용한 고가격·고기능성의 화장품 및 바이오 기능성 제품의 핵심원료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브이티지엠피는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전망이다.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세조류를 활용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탄소 저감 시스템화로 미세조류를 활용, 탄소 저감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TALK

유익하고 소중한 제보를 기다려요!

제보
구독자 0
응원수 0

코스닥 기업을 취재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투자자분들께 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