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VLY는 올해 3~4월에 중국 하이난(海南) 관광특구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내 주요 대도시로 공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한류 대표 스타들을 시작으로 향후 주요 K-POP 아티스트들의 중국 현지 공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왕이그룹, 틱톡(TikTok) 등과 함께 브이티지엠피가 론칭한 KVLY는 올해 2월 말~3월 초 론칭하는 '미디어 커머스'에 Freegos와의 중국 현지 한류공연을 필두로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KVLY는 중국으로 진출하는 K-Culture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며, 중국 왕이그룹과 함께 중국의 성숙해져가는 엔터시장과 팬문화를 장악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K-Culture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중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여주는 VT코스메틱에 KVLY의 중국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미디어 커머스가 론칭하면 실적의 성장과 더불어 주가도 의미있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한한령 해제의 첫 단계는 한류공연이며 관련 최대 수혜주는 K-Pop 중국 공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KVLY를 자회사로 보유한 브이티지엠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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