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브이티지엠피, 코로나19 등 對 중국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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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對) 중국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강력한 온라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VT코스메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면서 "VT코스메틱 제조납품업체에 확인한 결과, 올 1분기 VT코스메틱 제품의 발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재 중국향 수요가 폭증해 국내 및 동남아향 공급마저 빠듯한 상황이다.
중국 내 VT코스메틱 인지도 증가 및 `프로그로스`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존 `CICA라인업`과 더불어 전반적인 화장품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달 21일 큐브엔터의 지분 30.61%를 IHQ로부터 총액 291억원에 양수했다. 계약금 30억원 납입 및 잔금 261억원은 이달 26일 납입 예정이다. 큐브엔터라는 연예매니지먼트 IP를 확보했으며, 향후 케이블리(KVLY)와 중국 진출을 비롯한 큐브엔터 아티스트를 활용한 연관 사업이 예상돼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KVLY는 이달 말 첫 아이템을 출시해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시작되며, 코로나19로 프리고스(Freegos)와의 중국 현지 공연이 다소 지연됐지만 올 상반기안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KVLY가 브이티지엠피의 성장동력이며, 최근 지분 51%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의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인한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KVLY의 비즈니스 개시 임박, 큐브엔터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한한령 해제까지 더해지면 대(對) 중국 최대 수혜주는 `브이티지엠피`이며, 현재 주가수준은 마지막 저가매수 찬스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